[데일리임팩트 김병주 기자] KB금융지주 사외이사후보추천위원회(이하 ‘사추위’)는 지난 21일, 신임 사외이사 3명, 중임 사외이사 3명을 사외이사 후보로 추천했다고 22일 밝혔다.신임 사외이사 후보는 김성용 성균관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여정성 서울대학교 소비자학과 교수, 조화준 메르세데스벤츠파이낸셜서비스코리아 상근감사다. 임기는 2년으로 김경호, 권선주, 오규택 등 총 3명의 기존 사외이사는 임기 1년의 중임 사외이사 후보로 추천됐다.KB금융 관계자는 데일리임팩트에 “추천된 후보들은 오는 3월 24일 개최되는 2023년 정기
[미디어SR 정혜원 기자]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는 국민연금이 오는 17일 열리는 삼성전자 정기 주주총회에서 사내·사외이사 선임 안건에 모두 찬성 의결권을 행사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앞서 세계 최대 의결권자문회사인 ISS(Institutional Shareholder Services)는 박병국 서울대 교수와 김종훈 키스위모바일 회장, 김선욱 전 법제처 처장 등 사외이사 3인 재선임 안건에 대해 반대를 권고한 바 있다. 이들 사외이사들은 2018년 3월 정기 주주총회에서 선임돼 임기 만료로 올해 주총에서 재선임 의결을 받아야 한다.
[미디어SR 정혜원 기자] 코로나19의 확산 우려가 여전한 가운데 다음달 3월 주주총회 시즌을 앞둔 기업들은 올해도 ‘방역’에 우선 집중할 전망이다.주주총회를 온라인으로 개최하는 기업과 전자투표제를 도입하는 기업 등이 늘어나면서 소액주주들의 권리도 동반 향상되는 추세다.국내 주요기업들은 일단 내달부터 이어지는 주주총회를 앞두고 주총장의 방역에 집중하고 있다.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5인 이상의 모임이 여전히 금지되고 있는데다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도 지속되고 있어서다.이에 기업들은 지난해해처럼 주총장에 열화상 카메라와 비접촉
[미디어SR 정혜원 기자] 국내에 스튜어드십코드(수탁자 책임 원칙)가 도입된 이후 기관투자자의 주주총회 안건 반대율이 증가했지만, 주주제안에 반대의견을 제시한 비율이 전체 안건 반대율 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또한 상위 30개 기관투자자의 의결권행사 내역이 공개되는 비율 역시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기관투자자의 의결권행사 내역을 의무 공시하는 주체의 기준을 현행보다 확대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대신지배구조연구소는 스튜어드십코드 도입 이후 기관투자자가 투자기업에 대한 의결권행사 내역을 분석한 보고서 ‘한국 스튜어
[미디어SR 정혜원 기자] 기아자동차는 24일 오전 서울 양재동 본사에서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미래 중‧장기 전략인 ‘플랜 S’의 실행을 올해부터 본격화하겠다고 밝혔다.기아자동차는 지난 1월 전기차(EV‧Electric Vehicle)로의 선제적 전환과 그에 맞는 최적의 모빌리티 솔루션 제공 계획 등의 미래 사업 방향을 ‘플랜 S’라는 이름으로 발표한 바 있다.이날 주총에서 박한우 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2025년까지 전 차종에 걸쳐 11개의 EV 풀 라인업을 갖추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박 사장은 “이 계획대로라면 전체 판매 물
[미디어SR 정혜원 기자] 삼성전자는 18일 오전 9시 경기 수원 수원컨벤션센터 컨벤션홀에서 정기 주주총회를 열었다. 처리 안건은 △재무제표 승인 △사내이사 선임(한종희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장 사장, 최윤호 경영지원실장 사장) △이사 보수 한도 승인 등이다.이날 안건은 무리 없이 통과해 한종희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장 사장과 최윤호 경영지원실장 사장이 사내이사로 선임됐다. 재무제표와 이사 보수 한도 등도 100%에 가까운 찬성률로 통과됐다.주총 개회 시 참석한 주주는 위임장 지참한 대리인을 포함해 총 289명이었으며, 이들 주주가 가진
[미디어SR 정혜원 기자] 조현아 대한항공 전 부사장‧KCGI‧반도건설 3자 연합이 점점 코너에 몰리는 모양새다. 3자 연합 측이 사내이사로 추천한 대한항공 출신 김치훈 전 대한항공 상무가 18일 오전 사퇴 의사를 밝히면서 한진그룹 조원태 회장을 지지하겠다는 뜻을 전했다.KCGI는 한편 현 한진칼 경영진과의 공개토론도 제안했으나 한진칼 측은 현재까지 대응 의사가 없어 한진그룹을 둘러싼 잡음은 오는 3월 25일께로 알려진 정기 주주총회에서 판가름 날 것으로 보인다.김 전 상무는 “본인의 순수한 의도와 너무 다르게 일이 진행되고 있음을
하나금융지주가 이변 없이 정기 주주총회에서 이정원 전 신한은행 부행장을 사외이사로 선임했다.하나금융지주는 22일 서울시 중구 을지로 하나금융그룹 명동사옥에서 열린 정기 주주총회에서 임기가 만료된 4명의 사외이사 재선임과 이정원 전 하나은행 사외이사를 신규 선임하는 안건을 모두 의결했다고 밝혔다.하나금융 사외이사는 아 부행장의 합류로 기존 7명에서 8명으로 늘어났다. 신규 선임 사외이사의 임기는 2년, 연임 사외이사는 1년이다. 이정원 신임 사외이사 후보는 신한데이타시스템 사장, 신한은행 부행장을 거쳐 지난해 하나은행 사외이사를 맡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