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임팩트 이상현 기자] 다음은 지난 28일 장 마감 후의 주요 공시다.△코오롱(002020)=계열사 파파모빌리티의 운영자금 조달을 위해 현금 출자 결정. 출자금액은 75억원. 출자일은 2023년 1월 5일.△웅진(016880)=SK매직과 전산 시스템 유지보수 용역 제공 계약 체결. 거래금액은 141억6486만원. 계약기간은 2023년 1월 1일부터 2025년 12월 31일까지△CJ씨푸드(011150)=최대주주 CJ제일제당과 상품거래 계약 체결. 계약금액은 1471억9900만원. 계약기간은 2023년 1월 1일부터 2023년 1
[미디어SR 권민수 기자] "얼음도 랜덤으로 나오나요?", "온수는 힐링포션 냉수는 마나포션", "물도 강화시키는 넷마블" 넷마블이 웅진코웨이 인수에 나서자 쏟아지는 커뮤니티 반응이다. 게임회사 넷마블과 렌탈회사 웅진코웨이의 결합은 상당히 이질적이기 때문이다. 14일 넷마블은 웅진코웨이 인수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넷마블은 웅진코웨이 인수를 통해 600조원 규모에 달하는(2020년 전망) 구독경제에 진출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웅진코웨이는 정수기, 비데 등을 대여해주는 국내 렌탈업계 1위 사업자다. 2018년 매출 2조7천억원
웅진코웨이 재매각 소식에 윤석금 웅진그룹 회장의 오락가락 경영에 대한 비판이 나오고 있다. 3개월 만에 다시 매각 결정을 내린 것은 정상적인 기업의 의사결정 구조에서는 나오기 어려운 판단이라는 이유에서다. 윤 회장의 선택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윤 회장이 2007년 론스타로부터 극동건설을 6600억원에 인수한 시점으로 거슬러 올라가야 한다. 당시 생활 가전과 음료 사업에서 큰 성공을 거둔 윤 회장은 전혀 낯선 분야인 건설업에 뛰어들기 위해 극동건설을 인수한다. 인수 직후 2008년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가 터진다. 주택시장이 얼어붙으면
웅진코웨이 재매각 소식이 알려지면서 윤석금 웅진그룹 회장의 오락가락 경영에 대한 비판과 자금력이 부족한 웅진에 인수금융을 주선한 한국투자증권에 대한 책임론이 동시에 나오고 있다. 2일 금융권에 따르면 웅진은 지난 27일 웅진코웨이 재매각을 공식화하고 대주단을 구성한 한국투자증권을 매각 자문사로 선정했다. 한투는 MBK파트너스의 웅진코웨이 지분 매각 과정에서 웅진에 1조 6천억원대 인수금융을 주선했다. 웅진의 웅진코웨이 포기는 예정된 수순이었다는 투자업계 분석이 나오면서 한투 책임론이 불거지고 있다. 웅진이 무리할 정도로 차입을 일으
웅진이 웅진코웨이 매각을 공식화 했다. 웅진은 27일 향후 발생할 재무적 리스크에 대한 선제적 대응 차원에서 웅진코웨이 매각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보유한 25.08% 지분 전량 매각에 나선다. 웅진은 자회사 웅진에너지의 재무상태 악화가 그룹 전체에 재무 리스크로 작용해 본 매각에 나선다고 설명했다. 웅진은 자료를 통해 "웅진코웨이 인수 직후 태양광 사업을 영위하던 웅진에너지가 예상치 못하게 감사의견 거절을 받아 기업회생절차를 신청하게 됐다. 더불어 지주사 웅진의 회사채 신용등급이 BBB+에서 BBB-로 하락하며 자금조달 비용이 증가
웅진-스틱인베스트먼트 컨소시엄은 MBK파트너스와 코웨이 주식매매계약(SPA)를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인수로 웅진씽크빅은 코웨이 지분의 22.17%를 갖는다. 인수금액은 약 1조6850억 원이다.웅진은 2013년 법정관리절차를 밟으며 코웨이를 MBK에 넘겼다. 2014년 웅진이 법정관리를 졸업하고 코웨이에 대한 인수 의사를 꾸준히 밝혀왔다. 코웨이 인수는 윤석금 웅진그룹 회장의 숙원사업이기도 했다. 그러나 인수 결정 직전까지 MBK는 매각 의사가 없다고 밝혔다. 그런 와중 갑작스럽게 인수 결정이 발표됐다.웅진은 코웨이에 대
“큰 어려움을 겪었지만 이제는 잘할 수 있는 일을 하려 한다.”윤석금 웅진그룹 회장이 코웨이 성공에 대한 포부를 밝혔다. 윤 회장은 웅진이 주최한 29일 서울 종로구 종로플레이스에서 긴급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날 웅진-스틱인베스트먼트 컨소시엄은 MBK파트너스와 코웨이 주식매매계약(SPA)를 체결했다. 이번 인수로 웅진은 코웨이 지분의 22.17%를 갖는다. 인수금액은 약 1조6850억 원이다. 웅진이 코웨이를 매각한 지 5년 7개월 만이다. 코웨이는 1989년 설립돼 2013년 웅진의 법정관리로 MBK에 팔렸다.웅진의 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