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임팩트 심민현 기자]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이 뇌관이 돼 건설사들이 줄도산할 수 있다는 이른바 '4월 위기설'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건설사들에 대출을 내준 저축은행, 새마을금고 등 제2금융권을 중심으로 연체율이 급등하는 등 건전성에 빨간불이 켜졌다. 이에 금융당국은 이달 중 저축은행과 새마을금고에 대한 현장점검에 나서기로 했다.특히 저축은행의 상황이 심각한데, 국내 저축은행 절반은 지난해 순손실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고 순손실 규모가 1000억원을 넘은 곳도 있다. 심지어 저축은행 1곳은 부동산 PF 대출 연체
[데일리임팩트 김병주 기자] 신협중앙회는 18일 서울 조선호텔에서 ‘2024년 제1차 한국협동조합협의회 회장단 회의’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올해 첫 회장단 회의에 김윤식 한국협동조합협의회장을 비롯한 강호동 농협중앙회장, 최창호 산림조합중앙회장, 김인 새마을금고중앙회장, 김정희 아이쿱생협연합회장이 참석했다. 국제 협동조합연맹(ICA) 총회 등 국제대회 참가 지원 방안, 사회적경제 행사 지원 및 취약계층을 위한 사회공헌활동 실행 방안, 사업예산 승인 등의 안건을 논의했다.이어 이번 2024년 제1차 회장단 회의를 끝으로 임기가 종
[데일리임팩트 김병주 기자]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서울 강남구 소재 ‘일원 에코파크 에코센터’에서 전국 저소득 취약계층에 지원할 ‘사랑의 김장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6일 밝혔다.‘사랑의 김장나눔’은 새마을금고중앙회가 대한적십자사와 협업을 통해 김장 김치를 직접 담가 배려계층에게 전달하는 임직원 참여형 봉사활동이다. 지난 5일 진행된 이번 봉사활동에는 새마을금고중앙회 임직원 70명과 대한적십자사 봉사단 30명 등 총 100명이 참여했다.새마을금고중앙회는 올해 ‘사랑의 김장나눔’을 통해 대한적십자사가 선정한 전국의 배려계층 2100가
[데일리임팩트 심민현 기자] 새마을금고는 지역밀착형 금융기관으로서 지역사회와 상생하며 고객과 더불어 성장하고자 4대 핵심 분야(소셜MG·그린MG·휴먼MG·글로벌MG)를 통해 사회공헌사업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먼저 ‘소셜MG’분야는 ‘내수경제 활성화 지원사업’을 주력으로 최근 4년간 전국 868개 새마을금고 인근 지역에 43억원을 지원했다. 올해는 전통시장·골목상권에서 카드형온누리·지역상품권으로 결제 시 1인당 5만원 한도(누적결제금액 5%기준)로 ‘MG지역상생지원금’을 지급하는 등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새마을금고
[데일리임팩트 심민현 기자] 올해 임직원 비위, 뱅크런(대규모 인출사태) 등 각종 사건·사고로 홍역을 앓았던 새마을금고가 지배구조부터 감독체계, 구조조정까지 그동안 관행처럼 여겨졌던 악습을 뜯어 고치기 위한 경영 혁신안을 마련했다. 새마을금고는 박차훈 전 중앙회 회장이 금품 수수 혐의로 자리에서 물러나는 등 각종 금융사고가 끊이지 않았고 지난 7월에는 일부 금고에 대한 부실 의혹이 불거지며 뱅크런 위기까지 겪었다. 이에 지난 8월 경영혁신자문위원회를 출범시키고 쇄신에 나섰다.중앙회장 권한 분산...전문경영인체제 도입새마을금고 경영혁
[데일리임팩트 심민현 기자] 올해 집단 뱅크런(대규모 자금 이탈세), 잇따른 직원 횡령 등 각종 내부통제 이슈로 골머리를 앓고 있는 새마을금고가 사상 처음 직선제를 통해 차기 회장을 뽑는다.업계에서는 현 위기를 수습할 수 있는 리더십 있는 후보에게 표심이 집중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반면 일각에선 리더십도 중요하지만 금품수수 혐의로 기소된 박차훈 전 회장의 사임으로 진행되는 선거인 만큼 어느 때보다 깨끗하고 투명한 인물이 새 회장으로 뽑혀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새마을금고, 내달 21일 차기 회장 선출...첫 직선제10일
[데일리임팩트 심민현 기자] 올 들어 고물가·고금리로 인한 민생 경제의 위기가 계속되는 가운데 제2금융권 일반 신용대출에 이어 중금리대출 문턱마저 높아져 중·저신용자가 다수를 차지하는 서민들이 갈 곳을 잃고 있다.26일 저축은행중앙회에 따르면 저축은행들의 올해 상반기 민간 중금리대출 취급액은 3조3437억원으로 지난해 상반기(6조1317억원)에 비해 절반 수준으로 뚝 떨어졌다.올 상반기 저축은행 중금리대출 취급액 절반으로 급감민간 중금리대출이란 금융사가 신용 하위 50%인 차주에게 일정 수준 이하의 금리로 공급하는 신용대출상품이다.
[경기 용인=데일리임팩트 이상묵 기자] 용인시는 지난 2월 접수된 새마을금고 지역금고 본점 신규 설립(이하 금고설립) 신청을 최종 '불인가' 결정한 사유를 25일 밝혔다.시에 따르면 지난 2월 서용인새마을금고 출신 정 모씨는 새마을금고중앙회(이하 중앙회)에 금고 설립을 신청했다.그러나 시는 정 씨가 신청한 지역금고 본점 설립 신청과 관련해 △설립 절차에 관한 사항 △신청 서류에 관한 사항 △출자금에 관한 사항 △전문인력에 관한 사항 △물적 설비에 관한 사항 △사업계획에 관한 사항 △발기인에 관한 사항 등 각각의 검토 항목에서 다수
[데일리임팩트 심민현 기자] 지난 7월 부실 논란이 확산되면서 집단 ‘뱅크런(대규모 자금 이탈세)‘ 움직임까지 일었던 새마을금고가 위기를 빠르게 수습하고 안정세를 되찾았다. 정부의 발빠른 대처와 새마을금고 자체 개선 노력이 빛을 본 것이다.빠르게 정상화되는 새마을금고, 수신 잔액 ‘쑥쑥‘16일 새마을금고중앙회(이하 중앙회)에 따르면 지난 9월 새마을금고의 수신 잔액은 8월과 비교해 약 2조원 순증했다. 앞서 8월에도 새마을금고의 수신 잔액은 직전월 대비 2조원가량 늘어난 바 있다.수신 잔액의 꾸준한 증가로 새마을금고는 지난 7월 이
[데일리임팩트 심민현 기자] 뱅크런(대규모 자금 이탈) 사태로 악화됐던 새마을금고 실적이 빠르게 회복세를 되찾고 있다. 범정부 대응단은 이런 추세라면 연말에는 흑자 전환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이를 뒷받침하기 위한 고강도 연체율 관리 방안도 내놨다.31일 행정안전부 등 범정부 대응단에 따르면 새마을금고(1293곳)는 올 상반기에 1236억원의 당기 순손실을 기록했다.전체 연체율은 5.41%로 지난해 말보다 1.82%p(포인트) 상승했다. 기업대출 연체율 8.34%, 가계대출 연체율 1.57% 등이다. 자본 적정성 지표인 순
[데일리임팩트 심민현 기자] 지난달 새마을금고 ‘뱅크런(대규모 자금 이탈세)‘ 사태 이후 새마을금고에 대한 관리·감독을 강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면서 제기됐던 감독권 이관이 표류하는 분위기다. 국회에서 야당 의원을 중심으로 해당 내용을 담은 새마을금고법 개정안을 발의했지만 행정안전부, 금융위원회가 모두 난색을 표하면서 개정안 발의 두 달이 다 돼 가는데도 불구, 관련 논의가 진전되지 못하고 있다.새마을금고법 일부개정안, 국회 표류28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7월 13일 야당 간사인 강병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새마을금고법 일부개정
[데일리임팩트 심민현 기자] 행정안전부가 박차훈 새마을금고중앙회장과 류혁 신용공제대표이사의 직무를 정지했다. 이에 따라 새마을금고는 부회장 대행 체제를 가동, 사태 안정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25일 업계에 따르면 행정안전부는 박 회장 등이 전날 기소됨에 따라 새마을금고법 제79조의 4에 의해 새마을금고중앙회장과 신용공제대표이사의 직무를 즉시 정지했다.앞서 검찰은 박 회장을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수재 등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 박 회장에게 금품을 건넨 류 대표 등 5명도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증재등 혐의로 함께 재판에 넘겼다
[데일리임팩트 심민현 기자] 올 1분기 9년 만에 적자를 기록했던 저축은행이 2분기에도 최악의 성적표를 받아들 것으로 보인다. 특히 먼저 실적이 공개된 금융지주계열 저축은행들 모두 전년 동기 대비 하락한 순이익을 기록하는 등 지금과 같은 추세가 하반기에도 이어질 경우 저축은행도 새마을금고에 버금가는 위기를 맞을 가능성도 거론되고 있다.7개 금융지주계열 저축은행 일제히 실적 부진10일 업계에 따르면 KB저축은행, 신한저축은행, 하나저축은행, 우리금융저축은행, NH저축은행, IBK저축은행, BNK저축은행 등 금융지주계열 저축은행 7곳은
[데일리임팩트 김병주 기자] 금품수수 혐의로 박차훈 새마을금고중앙회 회장에 대해 청구된 구속영장이 기각됐다.8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서울동부지방법원은 이날 오후 진행된 구속영장실질심사를 통해 박차훈 회장에 대한 구속영장을 기각했다.이날 법원은 범죄사실이 상당 부분 소명됐고, 방어권 보장이 필요하다는 부분을 구속영장 기각 사유로 꼽았다.한편, 박 회장은 새마을금고중앙회가 사모펀드에 자금을 출자하는 과정에서 금품을 수수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다. 이에 검찰은 지난 3월부터 새마을금고 사모펀드(PEF) 출자 과정과 관련 수사를 하고 있으며
[데일리임팩트 심민현 기자] 지난달 부실 논란으로 ‘뱅크런(대규모 자금 이탈세)‘ 위기까지 갔던 새마을금고가 정부와 금융 당국의 발빠른 대처로 안정을 찾나 했는데 한 달도 채 지나지 않아 박차훈 새마을금고중앙회장이 구속 갈림길에 서면서 다시 논란의 중심에 섰다.박차훈 회장 구속 여부 8일 밤 결정8일 업계에 따르면 검찰 수사 중인 박 회장은 이날 오후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수재 혐의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심사)을 받는데 구속 여부는 밤 늦게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박 회장이 구속될 경우 새마을금고에 미치는 파장이 클 것으로 예
[데일리임팩트 심민현 기자] 최근 새마을금고 부실 논란으로 자금 이탈 우려가 일었던 제2금융권이 고금리 상품을 출시하며 고객 신뢰를 되찾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다.새마을금고 일부 금고에서 연 7.7%의 고금리의 적금을 내놓는가 하면 저축은행들도 4.5%에 육박하는 예금 상품을 잇따라 출시하고 있다.새마을금고, 1년 만기 7.7% 정기적금 출시3일 새마을금고중앙회에 따르면 서울 소재 A금고는 1년 만기 7.7% 금리의 ‘MG뉴정기적금‘을 지난 1일부터 판매하기 시작했다. MG뉴정기적금은 새마을금고의 대표적인 적금 상품으로 개별 금고가
[데일리임팩트 김병주 기자] 새마을금고가 지난 7월 중순 전국을 강타한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 지원에 나서 눈길을 끈다. 대출 만기 연장 등 금융지원 외에도 임직원들이 직접 피해 현장을 찾아 현장 복구에 나서는 등 다양한 방식으로 지원에 적극 나서고 있다.28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새마을금고는 지난 17일부터 피해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채무 만기 연장 및 원리금 상환유예를 지원중이다.오는 8월 18일까지 접수한 고객을 대상으로 이뤄지는 이번 지원을 통해 우선 채무유예의 경우, 기존대출이 만기일시상환 방식인 경우 접수일로부터 1
[데일리임팩트 심민현 기자]올들어 감소세를 보였던 저축은행의 수신잔액이 이달 들어 증가세로 돌아섰다. 일부 개별금고에서 ‘뱅크런(대규모 자금 이탈세)‘ 조짐이 보였던 새마을금고 사태가 정부와 금융당국의 적극적인 대처로 신속하게 진화되면서 고객의 신뢰를 잃었던 제2금융권 전반에 대한 안도감이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또 MZ세대(밀레니얼+Z세대)를 중심으로 시장이 커지고 있는 파킹통장 가입자가 늘고 있는 점도 수신잔액 증가에 한 몫 한 것으로 보인다. 저축은행 수신잔액 7월 들어 1000억원 증가19일 금융감독원 자료에 따르면 저축은행의
[데일리임팩트 심민현 기자] 새마을금고 ‘뱅크런(대규모 자금 이탈세)‘ 우려가 진정 국면으로 접어들고 있다. 지난주부터 새마을금고 내 예금이탈 규모가 눈에 띄게 줄었고 재예치 건수도 정상 궤도에 진입하고 있는 것.다만 새마을금고 사태의 근본적인 원인 중 하나로 지적됐던 감독권한 이관 문제를 두고 정부와 국회가 전혀 다른 의견을 내고 있어 당분간 관련 논란이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野, 새마을금고 감독권 이관 추진...與도 호응17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13일 야당 간사인 강병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새마을금고법 일부개정안‘을 대표 발
[데일리임팩트 김우석 기자] 더불어민주당 강병원 의원(서울 은평구을)은 13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금융당국이 새마을금고를 직접 감독하게 하는 ‘새마을금고법 개정안’을 발의한다고 밝혔다.국회 행정안전위원회 민주당 간사인 강 의원은 회견문을 통해 “새마을금고의 자산 및 규모가 5대 시중은행에 버금가는 만큼, 국민과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엄격하게 살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며 이같이 설명했다. 강 의원은 “법 개정을 통해 새마을금고의 감독권을 현행 행안부에서 금융위로 이관하고자 한다"면서 "다만, 지역사회 환원 등과 같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