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임팩트 김병주 기자] IBK기업은행의 벤처캐피탈(이하 VC) 자회사 ‘IBK벤처투자’의 공식 출범을 기념해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에서 출범식을 진행했다고 4일 밝혔다.IBK벤처투자는 지난해 4월 20일 발표된 정부의 ‘혁신 벤처‧스타트업 자금지원 및 경쟁력 강화 방안’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우리 경제의 역동성 제고와 민간투자의 마중물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자본금 1000억원으로 설립됐다.출범식에 앞서 IBK벤처투자는 지난 3월 신기술사업금융업 등록을 완료하고, 초기투자 전문기관인 퓨처플레이와 300억원 규모의 공동펀드 결성
[데일리임팩트 김현일 기자] 효성그룹의 기업주도형 벤처캐피탈(CVC) 효성벤처스가 물류 시스템솔루션 이외의 미래 먹거리 발굴에 힘을 싣고 있다.12일 효성벤처스는 올해 첫 투자처로 물류센터 네트워크 업체인 콜로세움코퍼레이션을 선정했다고 밝혔다.‘4자물류(4PL, 4th Party Logistics)’ 업체인 콜로세움코퍼레이션은 1인 기업, 중소형 판매업자, 기업형 브랜드 제조∙유통사 등의 까다로운 이커머스 물류 니즈를 데이터 기반으로 해결하는 자체통합솔루션인 ‘콜로(COLO)’를 개발해 운영하고 있다.‘4자물류’란 포장, 재고관리,
[데일리임팩트 박민석 기자 ] JYP엔터테인먼트가 설립한 벤처캐피탈(VC) 자회사 JYP파트너스가 벤처기업 투자를 위한 본격적인 시동을 걸고 있다. 최근 금융감독원에 신기술사업금융회사(이하 신기사) 인가 신청을 진행 중인 가운데, 추후 투자할 벤처기업과 전략에 대해서도 관심이 모인다.3일 금융투자 및 엔터테인먼트업계에 따르면, JYP파트너스는 지난달 신기사 인가 조건인 자본금 100억원을 갖추고 금융감독원에 인가 신청을 진행하고 있다. JYP파트너스는 지난달 모회사 JYP로부터 유상증자를 통해 자본금 100억원을 확보, 이후 인가
[데일리임팩트 변윤재 기자] 효성의 기업주도형 벤처캐피탈(CVC)인 효성벤처스가 인공지능(AI)와 배터리 분야 투자를 단행했다. 신성장동력을 육성하고 미래 시장 공략을 가속화하기 위한 포석이다. 22일 효성벤처스는 국내 AI와 배터리 강소기업인 페르소나AI, 배터와이에 각각 20억원씩 투자했다고 밝혔다. 효성벤처스는 첨단산업의 미래 먹거리 창출과 주력산업 고도화라는 산업부의 펀드 결성 목적에 따라, AI 기술이 융합∙적용된 업체들을 투자 대상으로 선정했다.효성 관계자는 데일리임팩트에 "자사는 그동안 섬유, 화학, 중공업, 신소재 등
[경기 수원=데일리임팩트 이상묵 기자]김동연 경기도지사가 나프탈리 베네트(Naftali Bennett) 前 이스라엘 총리, 요즈마그룹 이갈 에를리히(Yigal Erlich) 회장을 만나 경기도와 이스라엘 간 경제 분야의 교류 확대를 위한 협력을 다짐했다.김 지사는 19일 경기도청에서 나프탈리 베네트 전 이스라엘 총리를 만나 “경기도는 대한민국 산업의 중심이고, 반도체·바이오·자동차·인공지능·빅데이터 등 주요 미래 산업과 제조·서비스 등 기본 산업이 모두 발달해 있다”라며 “이스라엘과 경기도가 새싹기업이나 중소기업 분야에서 협력한다면
[데일리임팩트 김병주 기자] 그동안 비은행 부문 강화를 위한 기업 인수합병(M&A)를 지속 추진해왔던 우리금융지주의 첫 번째 결실이 나왔다. 다올인베스트먼트를 인수해 벤처캐피탈(VC)분야 강화를 꾀하겠다는 계획인데, 증권‧보험 등 여타 업권에서의 추가 M&A가능성에도 관심이 쏠린다.우리금융지주는 다올인베스트먼트 경영권 지분 52%를 인수하기 위한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이후 우리금융지주는 오는 3월 23일로 예정된 다올인베스트먼트 정기주주총회일에 거래를 종결하고 15번째 자회사로 편입할 예정이다.우리금융 관
[데일리임팩트 김병주 기자] 종합금융 포트폴리오 완성을 최우선 과제로 삼은 우리금융그룹이 남은 퍼즐 조각 중 하나인 ‘벤처캐피탈(VC)’ 인수의 9부능선을 넘어선 것으로 알려지면서 향후 행보에 관심이 모아진다.특히, 지난해 완전 민영화 성공을 발판삼아 종합금융 포트폴리오 완성을 위한 비은행 부문 인수합병(M&A)를 강조해온 손태승 회장의 경영 드라이브가 이번 VC인수전 참여를 계기로 속도를 낼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9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우리금융지주는 지난달 말 다올투자증권에 다올인베스트먼트 인수 의향서를 제출했다. 다올인베스트먼
[데일리임팩트 안광석 기자] 지난 9월 공식 출범한 효성의 기업주도형 벤처캐피탈 효성벤처스가 벤처기업 투자 본격화에 나섰다.효성벤처스는 23일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와 공동으로 출자하는 기업주도형 벤처캐피탈 사업 CVC 혁신기업 지원 스케일업 펀드(CVC펀드)의 위탁운용사(GP)로 선정됐다.CVC펀드는 투자 수익 중심의 일반 펀드와 달리 미래 신사업과 산업 고도화를 위해 설립된 벤처캐피탈이 운용하는 펀드다. 이번 CVC펀드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처음으로 추진하는 기업주도형 벤처캐피탈 출자사업이다.이번 CVC펀드
[데일리임팩트 김성아 기자] CJ온스타일이 급변하는 시장에 대처하기 위한 미래먹거리를 확보하고 나섰다.CJ온스타일은 올해 다양한 직·간접 투자를 통해 미래 성장 동력 선제적 확보에 나섰다고 14일 밝혔다. CJ온스타일은 CVC(Corporate Venture Capital) 활동을 통해 벤처캐피탈 펀드 출자 등 간접 투자에 적극 참여했다. CJ그룹 내 투자사인 타임와이즈인베스트먼트 포함해 연관 포트폴리오를 보유한 컴퍼니K파트너스, 에이벤처스 등에 총 130억원의 출자를 진행했다.이를 통해 구축된 벤처캐피탈사와의 유기적 파트너십을 바
[데일리임팩트 임은빈 기자] 교보생명이 교보증권과 함께 '교보신기술투자조합 1호' 펀드를 결성했다고 30일 밝혔다.이 펀드는 교보그룹의 디지털 전환에 맞춘 '기업주도형 벤처캐피탈(CVC)' 추진의 첫걸음으로 볼 수 있다. 투자 규모는 총 2000억원으로 출자자(LP) 교보생명이 1750억원, 위탁운용사(GP) 교보증권이 250억원을 각각 투자한다. 펀드는 향후 8년간 운용되며 전도유망한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투자·지원할 예정이다.그간 교보생명은 디지털 시대에서 생존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왔다. 이노스테이지, 오픈이노베이션, 사내
[미디어SR 정혜원 기자] 대기업이 벤처캐피탈(VC)을 소유할 수 있게 규제가 풀리면서 향후 업계에 상당한 지각변동이 올 전망이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정부가 최근 벤처 투자 활성화를 통한 경기 부양을 기대하면서 금산분리 원칙의 빗장을 풀면서 기업들이 이에 대한 대책 및 전략 마련에 분주한 것으로 전해졌다.재계는 여전히 규제가 많다고 비판하는 반면 시민단체는 금산 분리의 원칙을 풀고도 벤처 투자를 활성하지 못할 것이라며 정부의 결정에 반발하는 상반된 반응을 보이고 있는 점도 흥미롭다. 공정거래위원회, 국무총리실 등 관계부처는 지난
토스뱅크가 인터넷은행 예비인가 심사에 고배를 마신 가운데, 신한금융과의 결별이 가장 큰 패인이었다는 진단에 무게가 쏠린다.금융위원회는 지난 26일 "토스뱅크는 지배주주 적합성, 자금조달능력 측면에서 미흡해 외부평가위원회가 예비인가를 권고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금융위는 이를 받아들여 토스뱅크의 인터넷은행 예비인가 심사를 불허했다.업계에서는 토스뱅크의 탈락에 신한금융과의 결별이 큰 영향을 주었다는 시각이 지배적이다. 토스 컨소시엄은 당초 신한금융이 15% 지분을 확보하고 비바리퍼블리카(토스)가 법적 한계 허용 범위인 34% 지분을 갖